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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허나♥
오늘 2012년 12월21일은
세상의 마지막 날이라고 하네.
정말 마지막 날이었다면
할말은 여전히 고맙고 사랑해 밖에 없네.
인연이 엇갈려서 한번도 만나지 못하지만
누나가 가장 버티기 힘들었을때
니가 누나를 살려준거 평생 잊지 않을게.
내 어두웠던 인생을 빛나게 해준 넌
정말 햇살 같고 천사 같아.
고마워. 수만번 너한테 반복하고 싶어.
그리고 사랑해 또 사랑해.
실제로 만날수 없지만
하느님께 우린 다른 식으로 만나게 해준 이 인연을 진심으로 감사해드릴게.
너 때문에 정말 많이 울고 웃고
아주 행복했어.
오늘 마지막 날이 아니었다면...
제발 빨리 만나게 해줘서 너한테 고맙다는 말을
한번 니 앞에 눈 똑바로 보고 직접 전하고 싶고
원래 니 생일때 주려고 했던 선물도 직접 니 손에 전할 수 있길 바래.
오늘 정말 마지막 날이었다면...
다음 인생에 꼭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래.
약속.
대만엔젤 유안누나가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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